내 안을 비추는 내면의 거울로 마음을 알아간다. 마음이 원하는 것을 알고 그 뜻을 따라 일하기를 추구하며, 그 일이 남모르는 일이 되면 더 흡족하리라
2011년 3월 31일 목요일
2011년 3월 30일 수요일
2011년 3월 20일 일요일
2011년 3월 18일 금요일
이 보게, 친구!
살아 있는 게 무언가?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.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? 그러다 어느 한 순간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한 모금도 가졌던 것 버릴 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 가는 것인 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것도 내 것 저것도 내 것 모두 다 내 것인 양 움켜 쥐려고만 하시는가?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 데는 티끌 하나도 못 가지고 가는 법이리니 쓸 만큼 쓰고 남은 것은 버릴 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쥔 게 웬만큼 되거들랑 자네보다 더 아쉬운 사람에게 자네 것 좀 나눠주고 그들의 마음 밭에 자네 추억 씨앗 뿌려 사람 사람 마음 속에 향기로운 꽃 피우면 천국이 따로 없네 극락이 따로 없다네 생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일어 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스러짐이라 뜬 구름 자체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 나고 죽고 오고 감이 역시 그와 같다네. 천 가지 계획과 만 가지 생각이 불타는 화로 위의 한 점 눈(雪)이로다 논갈이 소가 물위로 걸어가니 대지와 허공이 갈라 지는구나 삶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오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. |
2011년 3월 17일 목요일
'나만을 위해 살지 않겠다'는 사람들의 연대
'나만을 위해서만 살지는 않겠다.'
이런 결심을 한다.
말로만 하는 것은 안 되고 정말 이렇게 살기위해 노력한다는 인생의 의지로 삼아야 한다.
이런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.
많을수록 세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. 또 주는 것이다.
이런 결심을 자신의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사람들은 서로 만나거나 인사할 때 "하이지구두" 라고 말했으면 한다. 서로 상대방이 잘되었으면 하기 때문이다.
나만을 위해서만 살지는 않겠다는 이것만이라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의 연대일 것이다.
예의범절이나 신의 계율이나 국가의 법이나 윤리나 도덕은 이미 넘치고 넘쳐 더 이상 우리에게 감흥을 주지도 않고, 피하고 눈치 보면서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용하며 어기는 별상관없는 것이 된지 오래라고 생각한다.
그렇다고 자신의 신념과 지조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.
우린 인간이고 그러니 인간이하로 내려갈 수도 없다. 자기의 개혁과 결심을 해야 하는 그 시대적 요청도 있지만 인생에서 한번쯤은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의미를 줄 수 있는지 회고 한다면 그만큼 나아진 것이다. 그리고 이런 결단을 하게 된다면 그만한 성장을 한 것이 되지 않을까 한다.
무조건 하면 안 된다. 의미를 생각해보고 신중히 해야 한다.강요도 아니고 억지도 아니다. 어찌 살 것이고 왜 살지에 관심 있는 그런 사람이 있어야 할 거 같다.
이런 결심을 한다.
말로만 하는 것은 안 되고 정말 이렇게 살기위해 노력한다는 인생의 의지로 삼아야 한다.
이런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.
많을수록 세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. 또 주는 것이다.
이런 결심을 자신의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사람들은 서로 만나거나 인사할 때 "하이지구두" 라고 말했으면 한다. 서로 상대방이 잘되었으면 하기 때문이다.
나만을 위해서만 살지는 않겠다는 이것만이라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의 연대일 것이다.
예의범절이나 신의 계율이나 국가의 법이나 윤리나 도덕은 이미 넘치고 넘쳐 더 이상 우리에게 감흥을 주지도 않고, 피하고 눈치 보면서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용하며 어기는 별상관없는 것이 된지 오래라고 생각한다.
그렇다고 자신의 신념과 지조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.
우린 인간이고 그러니 인간이하로 내려갈 수도 없다. 자기의 개혁과 결심을 해야 하는 그 시대적 요청도 있지만 인생에서 한번쯤은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의미를 줄 수 있는지 회고 한다면 그만큼 나아진 것이다. 그리고 이런 결단을 하게 된다면 그만한 성장을 한 것이 되지 않을까 한다.
무조건 하면 안 된다. 의미를 생각해보고 신중히 해야 한다.강요도 아니고 억지도 아니다. 어찌 살 것이고 왜 살지에 관심 있는 그런 사람이 있어야 할 거 같다.
-현일 박재봉 선생-
2011년 3월 16일 수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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