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년 3월 17일 목요일

'나만을 위해 살지 않겠다'는 사람들의 연대

'나만을 위해서만 살지는 않겠다.'

이런 결심을 한다.
말로만 하는 것은 안 되고 정말 이렇게 살기위해 노력한다는 인생의 의지로 삼아야 한다.
이런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.
많을수록 세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. 또 주는 것이다.

이런 결심을 자신의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사람들은 서로 만나거나 인사할 때 "하이지구두" 라고 말했으면 한다. 서로 상대방이 잘되었으면 하기 때문이다.

나만을 위해서만 살지는 않겠다는 이것만이라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의 연대일 것이다.
예의범절이나 신의 계율이나 국가의 법이나 윤리나 도덕은 이미 넘치고 넘쳐 더 이상 우리에게 감흥을 주지도 않고, 피하고 눈치 보면서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용하며 어기는 별상관없는 것이 된지 오래라고 생각한다.
그렇다고 자신의 신념과 지조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.
우린 인간이고 그러니 인간이하로 내려갈 수도 없다. 자기의 개혁과 결심을 해야 하는 그 시대적 요청도 있지만 인생에서 한번쯤은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의미를 줄 수 있는지 회고 한다면 그만큼 나아진 것이다. 그리고 이런 결단을 하게 된다면 그만한 성장을 한 것이 되지 않을까 한다.

무조건 하면 안 된다. 의미를 생각해보고 신중히 해야 한다.강요도 아니고 억지도 아니다. 어찌 살 것이고 왜 살지에 관심 있는 그런 사람이 있어야 할 거 같다.

-현일 박재봉 선생-


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